생활/cad·cadian

선그리기 부터 응용까지 기초다지기

좋은놈ㅇㅋ 2012. 10. 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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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그리기를 공부할 것입니다.

근데 그전에 캐드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란걸 알아 두십시요.

저의 형께서는 승강기(엘리베이터)관련 설계일을 하십니다.

가끔 놀러가서 컴퓨터에 깔려있는 캐드를 책을 옆에 두고 끄적끄적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난 "아! 이건 무지 어렵구나!"라는 고정관념을 가졌었죠.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기계제작에 필요한 가공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얼마후 가공에서 설계쪽으로 전향을 하엿죠.

기계 설계보직으로 근무하면서, 경력 30~40년의 배태랑들 부터, 연봉 1억이상의 고연봉 설계자도 만나봤습니다.

 

기계제작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설계의 능력과 캐드의 능력은 틀리다는 것입니다.

몇십년을 일한 배태랑들도 lisp파일을 이용한 좀더 수준높은 수준의 캐드사용을 모르는 사람도 많았으며, 몇년의 경력으로 lisp툴 (캐드마스와 같은 프로그램) 과 같은 프로그램의 사용으로 좀더 기교있는 설계를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이렇듯 설계에서 중요한 점은 이전시간까지 보아 왔던 투상과, 좌표의개념입니다.

그외의 설계 능력은 방대한 데이터의 양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나사 볼트 하나까지 일일이 직접 그렷지만, 이제는 그냥 대입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모터만 보더라도, 수백, 수천가지의 모터 제품중에, 사용하고자 하는 부위에 가장 적절한(용량, 크기, 가격,rpm)제품을 선택 그것에 대한 데이터(캐드파일,현재는 대부분 제작업체에서 제공) 를 대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설계를 접한 신참들에게는 무지 어려운 일입니다.

 

괜찮은 설계팁 - 어떤 설계자는 타업체에서 그려온 도면을 완전 재해석 합니다도면내의 레이어(도면층)의 가짓수를 자신의 도면에 맞게 고치는 것입니다. 이 행동이 필요한 이유는 보통 기계제작시 2~3개 업체정도만 거치게 되면  레이어의 가짓수는 간단한 도면이라도 15개이상이 됩니다. 같은 숨은선이라도, 색깔이며, 굵기며, 심지어 같은 히든선이라도 표현방식이 다릅니다. 이런 상황은 도면의 프로젝트화되면, 아주 많이 부대끼는 업무의 비효율성을 낳습니다.

 

또 하나는 캐드마스따위를 잘 사용하지 않는 분이셧습니다.

그러기에 캐드마스에 응당하는 기교를 잘 정리된 프레임 도면에서 찾을수있었습니다.

(그분은 견적의뢰를 받을때, 주문부터 기본견적 레이어 완성까지 채 30분이 안걸리더군요.- 본인이 본 설계자 중에서 가장 잘하는 분이라 여겨집니다.)

-잘 정리된 프레임 도면이라하면, 기본적으로 셋팅된 도면파일을 만들어두고, 각종,볼트, 모터, 블럭, 실린더, 등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모아서 캐드파일에 저장시켜두었습니다. 또한 그파일에 주소를 부여하여, 찾고자하는 파일을 쉽게 찾아올수 있도록 정리를 하엿더군요.

이는 절대 짧은 시간에 정리 할수 있는 일은 절대 아닙니다.

 

이렇듯 두부류의 설계자들의 공통점은 잘 정리된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캐드에 관한 그리기는 1~2시간정도면 다 배울수 있을 것입니다.

(좌표와 투상의 개념이 있을경우)

위와 같이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설계쪽의 업무를 위해 접근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기에 적어 보았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설계도면에 잘그리고 못그린 차이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도면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잘만들고 못만든차이가 잇다는 것입니다.

설계도면엔 규칙은 있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좀더 일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설계와 제작이 같이 이뤄지는 회사는 그회사의 제작자만 알아본다면, 그도면은 문제 없는 도면입니다.

아무리 못그려도, 제작자만 알아보면 끝이란것이죠.

 

하지만, 전문 설계업체를 예로 든다면, 무수히 많은 제작자들에게 자신들의 도면을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회사에선, 되도록 잘그린도면이 먹힌다는 것이죠.

글자체, 글자크기의 비율, 전체적인 도면의 형태, 심지어 치수뽑는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자와 같은 회사라면, 일하기는 편할지 몰라도, 기술습득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후자와 같은 회사는 엄청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그려진 도면을 내놓았을때, 누가 봐도 "도면"이란 소릴 들을수 잇다는 것이지요.

 

설계를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아주 작은 데이타도 잘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분명, 고액 연봉자가되는 첫걸음입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그럼 그리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시간에서 알수 있는것은, 기본적인 라인그리기(line), 원그리기(circle), 박스그리기(rectangle),복사(copy),회전(rotation),배열(array),자르기(trim),대칭(mirrer)그리고 그리기의 편리성을 가져다주는 osnap기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근데 캐디안에서의 osnap기능은 오토캐드보다 약간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점찍을때 주의 하여야 겠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가로 세로 50인 정 사각형을 이용하여, 그 아래 그림과 같은 꽃잎을 그려볼것인데요.

 

 

이 사각형만을 가지고 아래의 꽃잎 모양을 그려보겠습니다.

 

 

자 어떻게 그렸을까 딱 떠올르시나요.?

 

아 그전에 먼저 osnap셋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좌측 하단의 명령창에 os라고 입력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뜹니다.

보통 많이들 사용하는 옵션들인데, 위와같이 체크표시를 해줍니다.

여기서 osnap기능은 예를 들어, 길이 10짜리의 선에서 그 중심점을 찾을때, 육안으로 정확히 5가 되는 지점을 찾기란 힘듭니다.

따라서 여기 옵션에 중심점이란 부분에 체크 표시를 해주면, 자동으로 중심점에 다가가면, 삼각형따위의 표시를 디스플레이 해주어, 설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설계시 필수 스킬입니다.

 

다시 그리기로 와서 먼저 가로 세로 50인 박스를 그려야겠지요.

 

 

이것과 같이 명령줄에

1) rec를 입력합니다.

2) 캐드화면에서 그리고자하는 위치에 마우스 좌클릭합니다.

그러면 위와같은 옵션선택메뉴가 나오고,

3) 직사각의의 다른 구석을 입력하세요: 란 메시지가 나오면, @50,50(여기서 사용되어진 점은 콤마입니다. 점을 입력하면 두개를 하나의 숫자로 인식합니다, )입력합니다. 참고로 @바로뒤의 숫자는 가로치수이고, 콤마(,)뒤의 숫자는 세로수치입니다.

4) 엔터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50,50의 사각형이 그려집니다.

이후 아래와 같이 모서리에서 시작되는 선을 그립니다.

 

1번째 방법은 단순히 복사로 그리기

 

 

2번째 대칭과 회전복사를 이용한 그리기

 

 

 

3번째 배열을 이용한 그리기

 

 

 

보시는거와 같이 같은그림이지만, 그리는 방법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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