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가장 많이 들어왔던 인간의 필수 3요소던가... 그 부분에 대해서 배우길 의(衣),식(食),주(住)라고 배운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는(酒)가 될수도 있던가 ㅎㅎ..
아무튼 오늘은 주" -- 살면서 거주할수 있는 장소인 집에 대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얼마전 목조 주택을 짓는 곳에 간적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선 목조주택으로 집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요, 워낙 허리캐인이나 태풍등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이기에 목조주택의 파손된 장면을 가끔 뉴스를 통해서 접해봤는데, 그때마다 언듯 선입견이 생긴거 같습니다. 나무로 지은집은 튼튼하지 않다..
그런데 목조 주택을 짓는 분들이 하는 말은 목구조가 벽돌이나, 스틸기둥으로 지은집보다 강하다는 것입니다.
뭐 비유의 문제는 있을 수 있으나, 그분들 말인즉. 만일 벽돌(콘크리트)나, 스틸집의 경우, 그러니까.. 금속으로 따지면, 경도가 강하여, 충격에 약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조의 경우, 서로 얽히게 지어 구조적인 부분으로 목재의 취약성을 보강한다고 합니다. 이는 금속은 용접또는 접합부위의 불량으로 인한 균열발생시 하중을 잡아줄수 없다는 것입니다(금방 무너져 버린다.). 콘크리트도 마찬가지,, 하지만, 목재구조의 경우 서로 얽히는 구조에 부가적인 결합요소인 못또는 나사등으로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여, 집이 금방 폭삭 주저않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서서히 파괴) 머, 말만 들어서는 언듯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목조주택을 짓는 현장에서보니, 얽힘 구조가 어떤것인지 알수 있더군요.
저와같은경우는 항시 사람이 북적이는 곳보단 약간의 여유가 있는 장소를 좋아하다보니, 아파트보단 단독주택이 낳더군요. 현재는 시골에 내려와서 잠시 휴식아닌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목조주택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이참에 내집한번 지어? ㅎㅎ
그래서 접근하던 중에 목조주택용 전문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프 아키텍트" 라는 프로그램인데, 상당히 간단한 프로그램 이더군요. 기능여하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도 표현이 가능한것도 같고요. 언제 기회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키텍트란 프로그램도 한번 알아보고, 캐드로 내집한번 같이
그려봅시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본 구조적인 부분을 위주로 간단한 설명도 첨부해보겠습니다.
조만간 기회를 만들어 캐드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참 이참에 목조주택에 관심이 있다면, 지역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이곳 강원도 쪽에선 평당 300~450만원정도로
건축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네요, 근데 대부분이 인건비인듯합니다.
목조주택의 단점은 한번건축된 이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처음 지으면, 많이 이쁘고 좋기만하지만,
해가가면서 페인트의 착색여부, 거미줄, 곤충 해충에 의한 피해(일반적으로 목조주택용 목재는 방충처리를 한것이지만),따위를 꾸준히 관리해주셔야
오랜시간동안 아름다운 주택을 유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외딴 산장이나 목조주택을 보았을때,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건물은 흉물 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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